그러나 상황은 간단하지 않다.
에너지 고물가 시대의 직접적 해법은 원자력발전 등 더 싼 에너지를 많이 공급하는 것이지만 당장 현실화하기는 어렵다.중앙일보는 1월 초부터 ‘에너지 과소비 스톱이란 신년기획을 게재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3원)의 두 배 이상인 50원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는 내용이었다.에너지 전문가들은 대안으로 ‘에너지 다이어트를 제시한다.
정부와 공공기관 겨울철 난방 온도를 17도로.에너지 다이어트에 저항하는 관습·관행도 뿌리 뽑아야 하지만 잘못된 시스템과 노후 설비로 에너지가 새어나가는 곳이 없는지 꼼꼼이 살펴야 한다.
1년 전 본격화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 가스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폭등한 탓도 크다.
에너지 소비 상위 10개국의 1인당 소비량을 비교하면 1인당 최종 에너지 소비 부문에서는 4위.연장근로 수당을 받을 수 있나.
예를 들어 시간당 통상임금이 2만 원이라면 회사는 연장근로수당으로 24만 원 이상을 줘야 한다.고용부는 ‘연이은 밤샘근무 같은 장시간 근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정 근로시간을 지킨 건가.노동계에선 이번 행정해석 변경으로 장시간 몰아서 일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근로자의 건강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